히스토리
합격 후 여러분의 희망과 기쁨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인생 제 2막 1장

합격지 발표날....

합격이라는 기쁨이 지난 10달동안의 이를 악물고 달렸던 그때의 보상이란 생각에 어찌나 기뻤는지 모르겠다.

10년 넘는 동안의 서울 생활을 접고 이곳에 다시 내려왔을때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하는 막막함으로 고민하고 있다 전부터 하고 싶었던 공인중개사를 도전해보고자 여기저기 학원들가서 상담하며,망설이다 광주고시학원을 추천받아 상담을 받은후 등록하게 되었네요.

쉽지 않은 결정이였지만,여기저기 이 공부를 하게되었다고 말씀드리며 1월 부터 수강을 하게 되었지요.

왜냐면 중간에 어렵다고 포기할까 싶어 애초부터 강하게 맘먹었어요.

역시나,전혀 모르는 용어와 평소에 접하지 않은 행정절차 그리고 경제학들로 그저 멍하니 왔다갔다 자리만 지키며,내가 정말 잘하고 있나 생각들더군요.

이러면 아무것도 안되겠다싶어 아침 저녁으로 직강을 듣고 열심으로 기본서를 읽었어요.

무슨말인지도 모른채 소리내 읽고 소설책 읽듯이 하란는데,잠안올때 읽으면 딱 이다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10번..20번 이렇게 읽다보니 눈에 조금씩 들어 오더군요.

4,5월 모의고사를 보고 났는데,한만큼 점수가 나지않아 슬럼프가 첨 찾아왔어요.

안되겠다 싶어 전과목 교수님들과 내 공부방법과 점수를 말씀드리고 조언을 구했었죠.

지금두 생각하면 그때 교수님들의 따뜻한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정말 감사합니다.

그때부터 이전의 안일했던 공부방식에서 멘토들의 말씀대로 정말 정석공부를 했어요.

6월 모의고사때 정말 공부라는게 이렇게 짜릿감을 준다는걸 내인생 첨으로 느꼈어요.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않는다는 걸요.

주변동기들과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할수있다는 서로에게 응원을 하며,열심으로 공부열기를 불태웠기에 무덥고 지친 몸과 맘을 달래며 정진 할수 있었습니다.

시험보는 날

후배격려차 아침일찍부터 나와서 힘을 실어주신 선배님들과 원장님 이하 학원 식구들로 인해 왠지모를

든든함을 뒤로 한채 시험장에 앉아 마음을 달래며,

시험지를 받아 풀며 만세를 불렀어요.

교수님들께서 맥을 짚어주신 내용들이 나와 깜짝 놀라면서도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

셤장을 나오던 그날의 하늘은 정말 그어느때보다 행복했어요.

매일 합격자모임 사진을 보며,나도 꼭 저자리에 가겠다며 다짐하며,

끝까지 내 자신과 타협하지 않으며,절실히 공부했던 지난날들이 떠올르며....

이젠 웃으며 말할수있어서...

그리고 나를 위해 희생한 울 사랑스런 두딸들에게 좋은 선물할수 있어서...

엄마를 믿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사랑한다고

쓰다보니 참 두서없었네요^^

이렇게 남들앞에서 글을 첨써보다보니,쑥쓰럽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길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고민하지마시고 자신을 믿고

도전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남들은 뛰어가든 날아가든 한걸음씩 한걸음씩 자신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달리시면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일들이 이루어지실꺼에요.

이젠 인생 2막 1장을 위해...화이팅

댓글보기
본 게시물의 취지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 및 수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