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합격 후 여러분의 희망과 기쁨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중개사 시험을 마치고나서.....

정말 홀가분한 기분으로 모든것을 내려놓은체 하루가 지났습니다.
시험 당일날 이틀만 더 남았어도 해볼만한 할텐데.... 하는 아쉬움을 안고
고사장에 들어섯습니다.
시험이란것이 언제나 이틀정도는 맨날 부족한것이고 어차피 해온것이 있는데
믿을것 은 그날그날 수업했던것 뿐이었습니다만 나이를 좀 먹고나니까 그날들은 강의도
현관문을 빠져나가면 잊어버리는데 생각이날까......? 이렇게 생각하니 참으로 두려웠지만,
어떻게 되겟지 1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원에는 죽자고 나갔으니 뭔가 쌓여있어도 있겠지....
이런 막연한 믿음으로 책상에 앉았는데 머리가 하얗게 띵 해지데요. 모든글들이 처음보는것
같기도 하고 본듯도 하고...... 망했구나 ...! 내년에 또 어떻게 학원을 다니지..?
학원의 낯익은 분들의 얼굴을 어떻게 보지....? 참 난망했습니다.
그러나 그순간 교수님들과 수업시간에 나누었던 눈맞춤부터 시작되면서 조금씩 교수님들 말씀이
생각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부터는 지문을 이해할수 있는 제 국어 독해력능력이었죠.
길게 앉아있는 훈련조차 미흡했었지만 어떻게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시험을 마친것이
마감1분전이 었습니다. 그마지막 1분동안 답은 무엇이든가에 이미 되돌릴수 없는 것이고
여러 교수님들의 얼굴이 생각났었습니다. 아무리 돈 받고 하는일이라도 그렇지...!
별의별시간이 있더라도 강의시간만은 정확하게 지켜주셨던 그분들의 성의와 학원생들에게 당부하는
여러가지, 심지어는 찍기요령도 일러주시던 그분들의 열정이 생각났었습니다.
아직은 모르겟습니다. 겨우 60점 커트라인을 넘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그래서 이글을 쓸수있는
여유가 생긴지도 모를일입니다만,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평소느꼈던 몇가지를 옮겨볼까 하는것입니다.
저는 지금 인강만을 고집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학원으로 오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감히 저같은 사람으로는 상상도 되지않는 포스를 지지신분들은 모르겟지만 저같이 평범한
분이시라면 학원에 나오시라는 겁니다.
죽어라고 학원만 다니시면 50점은 됩니다. 그냥 가방만 지니고 다니셔도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나머지 10점은 그대들의 몫입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범상치않는 포스로 교과서를 분석하시면서 인강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로 강의를
이끌어 주셨던 신병재 교수님~~! 당신은 이미 우리들의 판사님 입니다.
책 한권을 토씨하나 빼놓지 않는 당신, 김용철교수님 학원에 계시지말고 기네스 북에 한번 도전
해보시는것이 어떻하실지...당신은 분명 사람아니지요~~? 감사합니다.
수업시간에 눈을 맞추어주시면서 까지 관심을 보여주신 작은 성의에도 큰 감사를 드림니다.
작년에 뵈었던 우리 신관식 교수님~~! 군대생활도 그렇게 피곤하게 하셨습니까~~?
그나 에프엠이시데요~~ 하지만 당신의 성실함과 학원생들에게 쏟아주는 열정에 모든 학원생들이
감사하고 감탄하고 있다는거 조금은 알고계시지요.....감사합니다. 개론을 잘알으켜주어서가 아니라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것을 열정과 성실로 알으켜 주셔서 ......
꼭 말씀드려야 할 두분이 계십니다만 그렇게 하면 학원 홍보하는것 같고 .... 따로뵙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누구냐고요...? 장 갱중이...말도안되는 거짖말로
온갖구라로 세법을 창작하여 알으켜주시는 우리의 귀염둥이 교수님 ! 고마워 ~~~잉
예의 바르고 새색시 같은 목소리의 지긋지긋 등기법 최 종윤 교수님~~!
우리 좀 웃고 삽시다. 웃다가 바로 정색하지말고 좀 길게 웃읍시다. 수업시간 집중력 흩어질까봐서
노심초사 하시는것 내가 알고 있거든요..... 멍청하고 생뚱맞은 소리 잘하는 박 재헌 입니다
감사했습니다.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듯 오랜 경험으로 이루어진 학원의 시스템을 무시하고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언행과 농담마져도 수업과 연결되어진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있기에
그런것들을 시스템으로 만들어 메뉴얼화 해놓았습니다. 학원에서 일어나는 아무리 작은일이라도
그런일들은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우리들에게 작은 대사반응들을 일으켜서 시험장에 서 생각나게
되어있거든요. 이런 작은것들이 모여서 부족한 10점을 만들어 준다는것을 수험생들은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장시간에 걸쳐서 각인시켜서 평생을 기억시키는 교육이라면 학원교육은 그짧은시간에
그 많은 지식들을 시험시간까지만이라도 우리에게 기억시키고자 하는 노력과 방법들이 짜여져
있다는것을 우리 수험생들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원에 만큼은 빠지지말고 시계붕알처럼 왔다갔다 라도 해야 된다 그말입니다.
우리가 지치고 힘들어 좌절하고 힘빠져있을때 학원의 임직원들의 격려와 섬세한 마음씀에 우리들은
다시 해보아하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런 생각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그들은 그렇게 우리수험생들을 위해서 작은 몸놀림도 목소리마져도 우리들을 위해서 작게 때로는
웃으면서 때로는 안타깝게 해주고 있다는것을 인강으로는 도저히 느낄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는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학원을 가까이 하는자 합격이고 멀리하는자 합격하고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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